제주시가 오는 28일로 마감될 예정인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돕기 위한 보조금 지원 제도다.

지급요건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등 대상 농지 요건을 충족한 상태로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올해부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미수령한 농지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됐다. 제주시는 5월 말까지 등록증을 발급, 자격 검증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에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제주시 4월 10일 기준 접수 현황은 1만3893건으로 지난해 1만4357건보다 다소 낮다. 지난해는 총 197억5100만원이 지급됐다.

현호경 제주시 농정과장은 “접수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어 직불금을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서둘러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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