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감귤 활용 푸드테라피 등 치유 프로그램 운영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제원하늘농원. ⓒ제주의소리 /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소재 제원하늘농원. ⓒ제주의소리 /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 위치한 ‘제원하늘농원(대표 강성흡)’이 ‘2023년 한국관광공사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여행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관광지 중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지인 ‘추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9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64곳이 선정됐다.

2023년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웰니스 콘텐츠 적정성, 발전 가능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제원하늘농원은 지난해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감귤밭 속 싱잉볼 연주 △제철 감귤류 활용 푸드테라피 등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제주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이색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신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제원하늘농원은 한국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 및 홍보물 등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맞춤형 컨설팅, 벤치마킹 및 역량 강화교육,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화 지원,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효진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과 웰니스 관광의 융합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기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통해 보다 발전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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