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4일 2층 강당에서 신입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기 수산대학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산대학은 서귀포수협이 전문 수산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은 수산대학은 수산업에 관한 전반적 이해와 실질적 체험이 가능한 교육과 현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수산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급변하는 글로벌 수산업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수산대학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보태는 등 미래 수산업 발전 주춧돌을 놓기 위한 전문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입학은 수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산대학 학장인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 수산대학은 교학상장의 자세로 수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부터 전문어업인까지 모두를 망라할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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