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26일 박영찬 카이스트(KAIST) 교수를 초청, 수산대학 수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산대학 강연에서 박 교수는 초연결사회에 집중, 그의 이론적 토대인 ‘싱귤래리티(질적 도약이 생기는 특정 시점 또는 특이점)’를 강조했다. 

박 교수는 역사상 최대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다가오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능동적인 태도로 그 변화를 따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커뮤니케이션 중요성을 강조, 이를 토대로 5차 산업에서 초연결과 트렌드 지수가 가지는 의미가 미래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이스트 인성 리더십 전문교수로 재직 중인 박 교수는 DACL연구소 대표를 겸임하고 있으며 한국형리더십, 데일카네기 골든메시지 등 저서를 펴냈다.

수산대학장인 김미자 조합장은 “사회적 대변혁인 메가 트렌드와 초연결사회로 설명되는 인간 중심 네트워크야말로 앞으로 우리 서귀포수협이 나아갈 방향이자 모든 수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사람답게 살기 위한 어촌계, 부강하고 찾고 싶은 어촌계 건립에 더욱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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