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력 프로젝트 대상지 선정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 주민과 협력해 동네 상권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전략을 실행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제주시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권세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를 2일 발표했다. 제주 제주시, 강원 속초, 경남 거제, 충북 청주, 광주 서구, 강원 강릉 등 총 6곳이다.

동네상권발전소는 민간 전문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상인, 지역민, 지자체들도 함께 참여해 현안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상권 구축·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상권 활력 프로젝트다.

제주시와 제주시원도심상권활성화추진협의회,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일로와는 빈 점포 증가 등 침체된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지역창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관광객을 원도심 지역으로 연계하기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크리에이터의 유입을 통해 다시 붐비는 원도심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상권들은 로컬크리에이터, 지자체, 지역상인, 주민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자원 발굴, 리빙랩 제작, 발전계획 수립 등 연구, 기획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 기획과제에 대해서는 5년간 최대 100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지역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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