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취임식 갖고 공식업무 시작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제4대 원장에 문순덕 박사(62)가 임명된다. 8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의소리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제4대 원장에 문순덕 박사(62)가 임명된다. 8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주의소리

재단법인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제4대 원장에 문순덕 박사(62)가 임명된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회는 지난달 24일 3대 민무숙 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둬 전국을 대상으로 4대 원장 공모를 진행,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문순덕 박사를 4대 원장으로 확정했다.

신임 문순덕 원장 오는 8일 오전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장(김성중 행정부지사)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2026년 5월 7일까지 3년이다.

문순덕 신임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내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거쳐, 제주도 여성능력개발본부 연구원,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학연구센터장, 제주사회 서비스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사, 여성정책, 여성문화 관련 다수의 연구논문 및 저서를 집필했다.

특히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이사, 인사위원, 자문위원 등을 수년간 역임해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현황을 잘 알고 있어, 연구원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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