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스트링오케스트라(Jeju National University String Orchestra)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대 음악학부 관·현악전공 현악연구부가 주최하고, 제주대 음악학부가 주관한다. 현악 주임교수 김효정의 지도 아래, 허대식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 비올라 박현주, 더블베이스 허재원 음악학부 재학생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공연 설명에 따르면, 현악으로만 꾸려진 스트링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레퍼토리로 연주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현악 연구부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로 나눠져 있다. 매년 스트링오케스트라와 현악실내악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량을 강화시키고 연주 경험의 폭을 넓혀 미래의 전문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에드바르드 그리그(Edvard Grieg)의 <홀베르그 모음곡, 작품번호 40번(Holberg Suite, Op.40)>을 시작으로, ▲앙리 카자드쥐(Henri Casadesus)의 <J.C.Bach 양식의 비올라 협주곡(Viola Concerto in the Style of J.C.Bach)> ▲조반니 보테시니(Giovanni Bottesini)의 <몽유병의 여인 주제의 환상곡(Fantasia on La Sonnambula)> ▲레오시 야나체크(Leoš Janáček)의 <현악기를 위한 목가(Idyll for Strings)>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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