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공항에서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진에어 LJ732편이 12일 낮 12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일본 오키나와공항에서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진에어 LJ732편이 12일 낮 12시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오가는 전세기가 4년 만에 등장했다.

12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공항에서 승객 12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진에어 LJ732편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키나와 전세기 운항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후쿠오카 현지 사무소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왔다.

방문객들은 2박 3일간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물론, 산방산,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도 참가한다.

19일에는 추가 전세기가 운항에 나서 150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재차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 노선 운항 확대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

바닷길로 재개된다. 16일 일본의 호화 크루즈선인 아스카2호, 29일에는 닛폰마루호가 제주항을 찾는다. 31일에는 17만t급 MSC벨리시마호가 강정항을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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