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북상하면서 제주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태풍 마와르는 21일 오후 9시께 괌 남남동쪽 약 680㎞ 부근 해상을 지나 26일 오전 9시께 괌 서북서쪽 약 83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구체적으로는 23~34일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면서 강도가 ‘중’에서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25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약 470㎞ 부근 해상을 지나며 ‘강’에서 ‘매우 강’으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강도는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4단계로 나뉜다.

매우 강은 최대풍속이 초속 44m에서 (시속 158㎞) 54m(시속 194㎞)인 경우다.

기상청은 태풍 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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