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제주시배드민턴협회(회장 민경수)가 개최한 배드민턴대회가 50개 클럽, 개인 239팀-혼합단체 63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제주시복합체육관에서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일 개막식에서는 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 갑), 김한규(제주시을)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격려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 최종 우승은 종합점수 1250점을 기록한 신제주클럽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종합점수 1200점을 따낸 연동클럽(회장 김성건), 3위는 1000점의 노연클럽(회장 문승주)이 차지했다.

단체전은 ▲일반부1그룹 △1위, 신제주A △2위, 연동B ▲일반부2그룹 △1위, 신제주A △2위, 동화 △3위, 남녕A.B ▲일반부3그룹 △1위, 노연 △2위, 동화 △3위, 삼성 △4위, 다올B ▲자강그룹 △자강부B ▲50대부1그룹 △1위, 동광A 등 순위를 차지했다.

민 회장은 “올해 24회째를 맞는 배드민턴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동호인의 건강 지킴이로 지역 배드민턴 발전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시, 제주시체육회, 제주도개발공사, ㈜한라산, ㈜마제라스포츠코리아, 제주도 지방보조금지원사업 등 후원을 받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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