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지역은 맑은 가운데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2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까지 아침기온은 22일(아침 최저기온 15~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22일(낮 최고기온 19~2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평년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21~23도)가 되겠다.

24일은 아침 최저 13~16도(평년 15~17도), 낮 최고 22~23도(평년 21~23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강도 ‘강’으로 대만과 중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태풍 마와르는 23일 오후 3시께 괌 남동쪽 약 180㎞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3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마와르는 24일 오전에서 오후 사이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면서 강도가 ‘강’에서 ‘매우 강’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후 27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30㎞ 부근 해상을 지나며 ‘매우 강’에서 ‘초강력’으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됐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