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통한 누적 기부금이 10억을 돌파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도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2008년 3월부터 개인의 꿈이나 기관 및 단체 차원에서 지역사회 및 수혜자들과 함께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보내면 내부적으로 검토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09명의 개인과 237개의 기관의 소원을 후원해 총 누적 기부금이 5월 기준 1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지난 2020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마스크와 카카오미니 인공지능 (AI) 스피커를 지원하기도 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을 통해 지원된 개인 사연의 약 80%는 제주도민 개인의 성장 및 진로 등 교육 중심의 지원을 요청했고, 도내 사회복지 기관에서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을 가장 많이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홀수 월(月)마다 신청을 받고 있어 2023년 3차 모집마감은 5월 31일까지다. 개인의 경우 꿈과 진로 등 교육/자립을 위해 필요한 물품 또는 교육기회를 신청할 수 있고, 단체는 지역사회 및 수혜자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후원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이 필요한 제주지역내 개인과 단체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https://together.kakao.com/promotions/67)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이메일(kakaoharbang@kakaocorp.com)로 접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UN SDGs(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기반으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지원의 방향성과 대상을 확대했다. 기초 생계 지원, 학습지원, 교육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기후변화, 환경오염, 해양/육상 생태계 보호 등 제주지역 내 쓰레기 감소, 업사이클링, 플로깅 활동 등 제주지역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기대하는 사연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승 카카오 제주협력팀 이사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지역의 개인과 단체가 주체적으로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한 만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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