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은 26일부터 문화예술공공수장고에서 신규 실감미디어 영상전시 <살아있는 작품전 Ⅱ-꿈과 현실, 그 상상의 경계를 넘어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연출한 실감미디어 영상 전시다. 본관의 소장품전과 함께 미술관 소장품을 다각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미술관 설명에 따르면, 다채로운 장면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전시에서는 자연과 예술, 인간과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몰입형 영상이 약 10분간 상영된다. 고보형, 유창훈, 박방영, 오민수, 홍남기, 이다슬 등 작가 61명의 작품 총 87점의 이미지를 활용했다.

실감미디어 영상 전시에 활용한 현대미술관 소장품들. / 사진=제주현대미술관
실감미디어 영상 전시에 활용한 현대미술관 소장품들. / 사진=제주현대미술관

바람, 빛과 같은 자연의 이미지와 회색빛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흥미로운 움직임으로 연출했다.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에 대한 인간의 소망을 담은 생명력 가득한 자연과 예술작품으로 이뤄진 낙원의 풍경이 전개된다.

전시는 5월 26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20분(1일, 25회)까지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도민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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