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접수, 공개 전산 추첨 방식 선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2023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이번 아르바이트에 각각 230명, 10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공고일 기준, 지원하려는 행정시에 본인이나 부모가 주소를 두고 있는 도내외 대학 재(휴)학생이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장애인 당사자 등 우선 선발자격이 없는 일반 신청자의 경우 직전 사업참가자는 제외된다.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오는 21일 공개 전산 추첨 방식을 통해 최종 선발자가 결정된다. 추첨결과는 각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청은 행정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될 경우 오는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문서 및 기록물 정리, 환경정비, 민원안내, 현장조사 등 부서별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인 시간당 1만1075원이 적용돼 하루 8만8600원과 주휴수당을 받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사회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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