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바탕으로 한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문화개선 캠페인 활동을 연중 펼친다.

서귀포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자발적 참여로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주차문화개선추진위원회와 함께 매달 한 차례 이상 읍면동을 순회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2회, 오일시장 5회, 대형마트 3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펼쳐 효과성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귀포시는 민·관·학 합동으로 지난 7일 중문초등학교를 방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하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등 5대 불법 주정차 내용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서귀포시는 현수막과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 및 주·정차 문화 개선을 위해 캠페인, 불법 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시설 확충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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