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도내 다수 생태관광마을서 개최
작년 이어 두번째...“생태관광의 생태계 완성” 지향 
‘2023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과 연계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2023 생태관광주간 –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를 마련한다.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2023 생태관광주간 –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를 마련한다.  ⓒ제주의소리

생태관광의 생태계 완성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센터장 고제량)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2023 생태관광주간 –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를 마련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운영되는 ‘생태관광주간’은 ‘2023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과 연계해 생태관광주간의 시작을 알리고, 제주 곳곳 생태관광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제주도 전역에서 지역 주민과 여행자를 대상으로 19개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관광주간 오픈식 및 생태마당은 9월 1일 오후 1시부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며, 생태관광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생태관광지역에서 열린다. 

현재 도내에는 선흘1리(조천읍), 하례리(남원읍), 저지리(한경면), 평대리(구좌읍), 호근동(서귀포시) 등 총 5개 마을이 환경보전과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지향하는 주민교육 및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생태관광마을로 성장하고 있다. 

조천리(조천읍), 귀덕1리(한림읍), 영천동(서귀포시), 고성리(성산읍) 등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도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태관광주간에는 도내 생태관광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주)제주생태관광, 슬리핑라이언, 물고기반, 제주시니어클럽 등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 또는 환경부 인증 생태관광 지역 및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생태관광의 생태계를 지향하는 ‘2023 생태관광주간 –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에선 다앙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생태관광의 생태계를 지향하는 ‘2023 생태관광주간 –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에선 다앙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번 행사에 마련된 생태관광프로그램은 총 19개로 모두 사전 신청에 의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jeju.go.kr/ecotour/index.htm), 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https://www.jejuecotour.com) 또는 탐나오 홈페이지(https://www.tamnao.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9월 1일에서 2일까지 하례리에서 이어지는 ‘2023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은 탄소중립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 교육·관광 참여 기회로 마련된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 친환경 생활 마켓 운영, 전통 문화 콘텐츠 운영, 제주 생태관광의 전국단위 활성화를 촉진하게 된다. 

주요 행사는 생태관광주간 오픈식 및 생태마당 개회식, 생태관광주간 안내,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체험 부스 운영, 생태관광 현장 워크숍, 공연, 생태관광지역 업무협약 , 생태관광 공로자 감사패 수여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환경부, 서귀포시,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하례1리마을회, 하례2리마을회가 후원한다. 
 
고제량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장은 “유엔에서 생태관광의 해를 지정한지 20년이 흘렀다.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의 비전은 도내의 ‘생태관광의 생태계’를 완성시키는 것”이라며,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제주의 생태관광 생태계가 유연하게 연결되고, 탄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존 생태관광지 및 생태관광프로그램 활성화와 신규 생태관광 콘텐츠 홍보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 생태관광주간 행사의 주제는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다. 너무 익숙하고 가까워서 가치를 잠시 잊고 있던 제주생태계의 의미와 가치를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는 유엔(UN)이 정한 세계생태관광의 해 20주년을 맞아 마을마다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즐기는 '제주생태관광주간'을 첫 운영한바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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