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동홍아트데이 6월 일정으로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여신 설문대’를 공연한다. 일시, 장소는 21일(수) 저녁 7시 동홍아트홀(동홍동주민센터 2층)이다. 

이 작품은 제주 극단 ‘그녀들의 Am’이 준비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공연 안에서 설문대할망은 전지전능한 신의 모습이 아닌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때로는 엄하게, 인간미 넘치는 설문대할망과 제주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인형극을 통해 공유한다.

그녀들의 Am은 제주 여성 극단으로 2012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극동아리로 출발했다. 2015년 7월 극단으로 정식 창단했다.

단원들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만들면서 연극과 인형극을 공연한다. 창작부터 제작, 실연까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이야기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비자숲힐링센터, 제주교육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등 도내 기관들과 연계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형극 ‘제주를 품은 거대여신 설문대’ 오브제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만 2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동홍아트데이는 동홍동주민센터가 지역민들에게 문화 예술 나눔을 선사하기 위한 지역문화사업이다. 세부 기획은 브로콜리404가 담당한다.

문의=동홍동주민센터(064-760-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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