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파도소리 앙상블(단장 김영진)은 24일(토) 오후 7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첫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파도소리 앙상블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색소폰 동아리 수강생 2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월 창단했다. 한국음악협회 서귀포시지부 김세철 지부장(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원)의 지도로 실력을 키우면서, 지난 1년반 동안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기연주회에서는 ▲에드윈 호킨스의 가스펠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마이 웨이(My Way) ▲내게도 사랑이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찬조 출연으로 기타동아리 ‘2Capo’가 나선다. 2Capo는 서귀포 20~60대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꾸려져, 전국주민자치 경연대회에서 서귀포시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김영진 단장은 “파도소리 앙상블이 창단한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우리의 연주 활동이 시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공연에 꼭 오셔서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의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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