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생생문화재사업 ‘희희낙락 바람굿’ 개최, 참가자 모집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영등굿보존회(이하 영등굿보존회)와 함께 ▲역사문화생태여행 ▲전통문화강좌 ▲문화예술교육을 즐기는 행사가 6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영등굿보존회는 6월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 및 제주도 일원에서 ‘희희낙락(喜喜樂樂) 바람Good(굿)’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제주도가 후원하는 생생문화제 사업의 일환이다. 모두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참가자들이 제주 역사와 굿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취지다.

역사문화생태여행은 ▲7월 1일(토) ▲8월 12일(토)~13일(일) ▲10월 14일(토)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7월 일정은 건입동에서 외국인여행자와 원어민교사 대상 20명으로 열린다. 8월 일정은 북촌리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 2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10월 일정은 한수리에서 장애인예술가 16명과 함께 개최한다.

7월 건입동에서는 해녀와의 수다, 8월 북촌리에서는 영등퍼레이드, 10월 한수리에서는 오메기술만들기와 심방과의 수다 등 일정 별로 개성을 부여했다.

전통문화강좌는 제주 굿청 제물을 참가자가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고 즐기는 체험이다. 6월 24일(토)과 10월 29일(일)에 진행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소는 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칠머리당영등굿 가운데 하나인 ‘영감놀이’ 속에 담긴 의미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해해본다. 7월 3일(월)~4일(화), 7월 15일(토), 8월 7일(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QR코드로 가능하며, 궁금한 점은 전화·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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