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경이 해상 긴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대한적십자사의 업무협조로 대형함정 3002함 회의실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승조원 누구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교육은 응급처치 필요성, 상황별 행동요령 등의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등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긴급상황 발생 시 승조원 모두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다양한 교육훈련으로 현장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원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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