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사육을 새로운 먹을거리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인식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곤충산업 시민 인식확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 단체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곤충이 친환경 축산자원으로 떠오르면서 고부가가치화 산업임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 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곤충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곤충사업 희망농가 대상 기술 시범교육, 정서곤충(장수풍뎅이, 귀뚜라미, 나비 등) 키트 제작 홍보 지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곤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농가의 판로 확대로 곤충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관내 곤충 사육 농가는 흰점박이 꽃무지 6곳, 장수풍뎅이 4곳, 귀뚜라미 4곳, 사슴벌레 2곳 등 총 22곳이다. 개체 수만 1700여만 마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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