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수상 레저사업장을 대상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수면 수상 레저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휴가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레저기구 몸체, 조종장치, 조종장치 등 레저기구 안전성 ▲계류장, 탑승장, 구명동의 등 사업장 설치 시설 ▲인명구조요원 배치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서귀포시는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 위해 요소 중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부분은 시정조치 하도록 지도하고, 부족한 점은 보수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승선 정원초과,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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