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갈무리.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 갈무리. 

제주 서귀포보건소가 오는 26일, 제3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 중앙로터리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매해 6월 26일인 ‘세계 마약퇴치의 날’은 불법 마약 폐해를 인식하고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이 없는 국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1987년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이다.

서귀포보건소는 마약류 사범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불법 마약류 유통확산에 따른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보건소는 마약류 오남용 폐해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 문구 현수막, 배너, 피켓 등을 활용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불법 마약류를 취급하거나 유통하는 등 범죄행위가 급증하고 방법 또한 다양해져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제주에서도 양귀비, 대마 등 밀경작 행위가 발생 중이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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