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사진=서귀포시.<br>
서귀포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집수구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와 자율방재단이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집수구 정비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민관 합동 집수구 정비 활동은 서귀포시 일호광장 인근 일주동로, 중앙로, 동문로, 중정로 등 동 지역 주요도로 약 4km 구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귀포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은 도로가 물에 잠기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빗물받이 집수구 막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퇴적물과 이물질 등을 제거했다. 

주요 활동내용은 ▲집수구 안 퇴적물 제거 ▲집수구 주변 잡초 제거 및 환경정비 ▲집수구 덮개 파손유무 확인 등이다. 더불어 시민의 자발적인 집 앞 집수구 정비를 유도하기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를 병행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배수로 퇴적물 준설작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민관 합동 주요 도로 집수구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비에 참여한 오임수 서귀포시 부시장은 “최근 집수구가 막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많다.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 집수구에 쌓인 낙엽 등 퇴적물을 정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관 합동 집수구 정비 활동 구간. 사진=서귀포시.
민관 합동 집수구 정비 활동 구간. 사진=서귀포시.
사진=서귀포시.<br>
사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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