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틀니와 보청기를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2023년 어르신 틀니·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연금 수급자 중 틀니는 만 75세, 보청기는 만 70세 이상이며 틀니는 최대 50만원(악당 25만원), 보청기는 34만원 지원된다.

다만, 틀지 지원사업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는 제외되고 보청기 지원 사업은 청각장애 등록자인 경우 제외된다.

또 7년 이내 동일 사업 수혜자의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보청기의 경우 보청기 처방전을 먼저 발급받고 신청 시 제출해야 한다.

한편 청각장애 등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의 경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2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064-735-6348)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에 해당되는 어르신들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지속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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