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제3호 다함께돌봄센터 수탁기관을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을 대륜동에 추가 설치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제주도에 소재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며 위탁 기간은 5년이다.

수탁기관에는 인건비(3명)와 월 100만원의 운영비 등 연간 1억원이 지원된다.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 서류를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이용 아동에게 학습지도과 급·간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갖춘 법인 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 수요를 고려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초등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현재 서호동 공무원연금공단 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대정읍 대정몽생에센터 내 2호점을 운영 중이며, 신축 중인 동홍동 서귀포시조합사회복지관과 대륜동 꿈자람센터 내에 각각 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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