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우수 여성 어업인과 임직원이 참여한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귀포수협 관내 다양한 어업세력이 참여한 첫 워크숍으로 근해어업·연안어업·나잠어업 등에 종사하는 우수 여성 어업인들이 참여했다.

각 분야 우수 여성 어업인들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아 진행한 워크숍에서는 △여성 어업인 유대 증진 △어업세력간 수산업 노하우 및 정보 교류 등이 이뤄졌다. 

김미자 조합장은 “꾸준히 여성 어업인 복지 증진과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결실이 어느 정도 맺힌 것 같다”며 “워크숍을 통해 서귀포수협 관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발 더 나아가 다양한 어업세력으로 나뉜 여성 어업인을 모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여성 어업인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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