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수협중앙회 주관 상반기 ‘수협회원조합 2023년 전국 일괄 공개채용’을 통해 본부장 1명과 신입직원 10명을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관리직과 기술·기능직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국 일괄 공개채용에서 서귀포수협은 일반관리직 9명, 기술·기능직 1명 등 총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 수도권에 신설될 서귀포수협 홍제동지점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하기 위해 제한경쟁 방식으로 신임 본부장 1명을 임용했다.

서귀포수협은 2018년부터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고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왔으며,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서귀포수협은 일괄 공개채용 제도를 통해 조합별 개별 채용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채용 시스템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미자 조합장은 “서귀포수협은 2018년 이래, 신구 임직원의 유기적 결합을 바탕으로 1000억 원을 웃도는 위판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낳았다”며 “공정성과 투명성, 전문성, 서로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신규 직원과 기존 임직원이 조합 공통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는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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