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학회는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해비치호텔에서 ‘챗GPT 시대,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는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해비치호텔에서 ‘챗GPT 시대,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94차 한국관광학회 제주국제학술세미나의 일환으로 제주관광학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고계성 한국관광학회장, 한범수 고문, 김외영 경남 통영 미래혁신추진단장,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과 역대 고문 등 주요 인사들이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참석했다.

지난해 말 등장한 챗GPT는 교육, IT, 웹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관광산업에서도 그 영향력은 매우 클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이사는 ‘챗GPT시대,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광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관광서비스산업에서 챗GPT의 등장과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신왕근 제주관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에는 홍성화 제주대학교 교수, 장정훈 제주융복합고나광연구소 이사장, 부창산 제주테크노파크 실장, 김경보 제주대학교 LINC3.0사업단 박사, 강봉조 웨이플러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관광산업에서 AI 활용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 전문인력 양성방안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오늘 행사는 챗GPT시대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제주관광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관광산업 현장에서 AI활용 사례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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