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9개월 가량 앞두고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도당을 다시 이끌 전망이다.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도당대회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허 위원장이 단독 응모했다.

당초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졌으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집중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추가 후보 등록으로 인한 도당대회 투표 등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후보 등록에 따라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대회는 생략된다. 단수 후보는 당규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선출 절차를 거친다.

운영위원회는 허 위원장이 임명된 인사로 채워진 만큼 임명 동의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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