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고경호)는 지난 9일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를 앞두고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행불인 표석 묘비 세척과 조화꽂기 작업에 나섰다.
이날 세척 작업에는 청년회원과 가족, 오현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외,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경호 회장은 “제주4.3의 세대 전승과 숭고한 가치를 승화시켜 정의로운 평화와 인권의 시대를 펼쳐나감에 유족청년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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