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1명-5급 6명, 6급이하 63명 등 70명 승진
29명 교류-190명 전보 등 219명 인사이동

김용춘 청정환경국장. ⓒ제주의소리
김용춘 청정환경국장. ⓒ제주의소리

서귀포시 역시 제주시와 비슷하게 간부 공무원의 보직 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소규모 인사가 단행됐다. 

12일 서귀포시는 2023년 7월 14일자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사전 예고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강용숙 청정환경국장이 공로연수를 떠나면서 공석이 된 자리는 김용춘 시민소통지원실장이 승진과 함께 꿰찼다. 

시민소통지원실장은 고택수 중문동장이 맡게 됐으며, 서귀포시를 떠나게 된 부진근 공보실장의 빈자리는 인사교류를 통해 서귀포시로 돌아온 김진성 제주시 재산세과장이 차지했다.

평생교육과장은 김계숙 문화예술팀장이 직무대리로 업무를 수행하며, 위생관리과장 역시 직무대리로 한은미 공중위생팀장이 오게 됐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직무대리에는 현순재 민원팀장, 건설과장 직무대리는 김경범 하천관리팀장,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는 오현숙 교통행정팀장이 담당한다. 

4명의 얼굴이 바뀌는 읍면동장은 △대정읍장, 정미나 도 대기환경팀장 △송산동장, 도 소통정책팀장 △서홍동장 직무대리, 김영철 교통행정과장 직무대리 △중문동장, 김영범 건설과장 등이다.

이번 서귀포시 인사 규모는 총 289명으로 4급이하 승진 70명, 전보 190명, 도 인사교류 29명이다. 

서귀포시는 국장급 간부공무원의 보직 이동과 전보 인사를 최소화해 업무 연속성과 조직 안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위해 여성 공직자 4명을 승진 의결하고 5명의 읍면장 중 3명이 여성으로 과반을 차지하는 등 여성공무원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8기 1년, 새로운 가치 창출과 안정적 조직 운영을 위한 업무추진 동력을 확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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