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허용진 도당위원장 체제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다.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도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차기 도당위원장에 단독 응모한 허용진 위원장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당규(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 제1항에 따라 도당위원장 후보자가 1명일 경우, 도당대회를 거치지 않고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재적 18명 중 15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합의추대 의견을 냈다. 운영위원회는 허 위원장이 임명한 인사로 채워져 임명 동의는 순조로웠다.

허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대선과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도당대회를 거쳐 도당위원장에 올랐다. 당시 현덕규 후보와의 2파전에서 76.98%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 허 위원장은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자연스럽게 연임 형태로 공식 업무를 이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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