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4일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 사진=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박은진)이 주최·주관한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에서 도련초등학교 윤서하(4학년)와 중문중학교 최우중(1학년), 중문중학교 1학년 변수연·황태양·김하미·최주은 팀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지난 14일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가졌다. 제주어에 대한 관심 확대, 전승 보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열었으며 올해로 2회 째를 맞는다.

제주어 시낭송 부문에서는 ‘조냥 정신’을 발표한 윤서하, ‘꼬락사니’를 발표한 최우준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부초, 서호초, 남광초, 재릉초 등 모두 5명이 받았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4일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 사진=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4일 ‘2023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 / 사진=서귀포학생문화원

동화 구연 부문은 ‘설문대 할망’으로 참여한 중문중 변수연, 황태양, 김하미, 최주은(이상 1학년) 학생이 모인 팀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창천초, 효돈중 팀에게 돌아갔다.

박은진 원장은 “제주 학생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제주어 프로그램를 개발하면서, 제주어에 대한 학습과 활용, 보전과 육성을 위한 특색 있는 제주문화 교육 확대가 필요하다. 이런 방향에서 시낭송·동화구연대회는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제주어 교육이 활성화되도록 계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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