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br>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 / 이하 사진=제주도교육청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가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융합과학연구원과 탐라교육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제주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운영한다. 캠프 일정은 도내 중학생 90명(30팀)이 참가하는 제주중등창의융합과학캠프와 초등학생 90명(45팀)이 참가하는 제주초등창의융합과학캠프로 나뉜다. 중학생 대상 캠프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했고, 초등학생 대상 캠프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학생이 문제해결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각종 자료의 강의식 제공을 통한 상황 제시, 학생이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창의적 설계 및 성공의 경험과 감성적 체험 등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STEAM 탐구프로그램’이다.

중학생 캠프는 3명이 1팀으로 모여 ▲인공지능의 윤리적 활용 ▲토양오염 문제 해결 ▲해양오염 문제 해결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홍보 구조물 제작 등 4개의 해결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 학생들은 아두이노와 센서를 활용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산출물을 제작하고 발표한다.

초등학생 캠프는 2명이 1팀으로 모여 ▲자연과 친해지기(식물 분류 및 표본 제작) ▲골드버그 장치 원리 탐색 및 팀별 롤링볼 제작 ▲천체 관측 등 3개의 영역으로 STEAM 탐구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과학탐구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과학적 탐구력을 증진시키는 목적이다.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 활동 모습.&nbsp;<br>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 활동 모습.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 활동 모습.&nbsp;<br>
2023 제주 초·중등 창의융합캠프 활동 모습. 

탐구활동 결과물은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반드시 운영 본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산출물로 제작해야 한다. 제작할 때도 작품을 설명할 때도 과학적 원리를 적용·제시해야 한다. 결과물은 심사·시상하고, 학생들은 활동한 내용을 보고서로 제출한다. 

교육청은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노력하면 어려운 문제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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