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

제주 친환경 녹색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제12회 그린 로하스 엑스포’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지속가능성을 위한 연결과 공유’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그린로하스엑스포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가교와 ICC제주가 주관한다.

로하스(LOHAS)는 ‘Lifestyles of Health and Substitutability’의 줄임말로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구환경과 다음 세대의 지속가능성까지 생각하는 삶의 방식을 일컫는다. 생활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그린 로하스 엑스포는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녹색기업을 발굴하고 친환경적 소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 제품전시, 홍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녹색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녹색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사)제주ESG경영협회가 ‘환경, 사회, 윤리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작’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제주 최초 ‘2023 ESG Korea Festa’를 개최한다. 또 제주테크노파크와 항노화포럼 추진위원회는 ‘제주 항노화산업 융복합 발전포럼’을 연다. 

환경, 사회, 윤리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제주 최초로 개최되는 ‘2023 ESG Korea Festa’는 ESG기업 제품전시 및 홍보, ESG 컨설팅, 로봇 탑승체험과 로봇 댄스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생활실천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식품, 천연 뷰티케어 제품, 에코생활용품 등 200여 개 우수 친환경 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한다.

더불어 시장개척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이뤄지며,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제주우수제품 품질인증(JQ) 기업이 함께 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된다.

또 소비자가 우수 친환경제품을 선정하는 ‘제주에서 꼭 사야 할 것(제꼭사)’ 브랜드 심사가 600여 명의 소비자 심사단에 의해 진행된다. 심사단이 선정한 제품은 엑스포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홍보, 판로개척, 기업구매 연계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노(no)플라스틱,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업사이클링 체험, 오정희 명장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쇼 등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엑스포사무국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친환경 생활캠페인 도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엑스포를 무료로 진행한다. 

오는 2일까지 사전등록한 뒤 방문할 경우 와인을 증정품으로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ohasjeju.co.kr)를 확인하거나 엑스포사무국 전화(064-722-32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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