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제주~베이징 직항 노선에 취항했다.

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마카오에 이어 두 번째 제주국제공항 직항 국제선인 제주~베이징 운항을 재개한다.

운항 편수는 주 3회(월·수·금)다. 제주공항에서 오후 10시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이징에서는 오전 2시40분에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이보다 앞선 5월1일부터 제주~베이징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138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주 4차례(월·화·목·토)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35개 도시에 51개 국제 노선을 운용하고 있다. 이 중 일본이 14개 노선(29.2%)으로 가장 많다. 중화권은 11개 노선(2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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