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의 한 포구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1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54분께 서귀포시 보목포구에서 A군(19)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은 끝내 숨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