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한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제주의 한 레저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첫 출근한 직원 B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제주시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다.

현장을 빠져나온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