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지휘 최상윤)은 9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77회 정기연주회―가을, 낭만과 근현대의 합창’을 개최한다.

소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무반주 현대합창, 한국 합창, 합창으로 부르는 (연)가곡, 영가 등 네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말러의 대표곡 ‘나는 이 세상에서 잊혀졌다’ ▲도미닉 아르젠토 작곡 ‘There Was a Naughty Boy’ ▲인도네시아 출신 켄 스티븐의 편곡의 ‘헬라 로탄’ ▲한태호 편곡의 ‘팔도 유람’ ▲박하얀 편곡의 ‘별을 캐는 밤’ ▲김바하 편곡의 ‘가을 밤’ ▲그리그 작곡 ‘그대를 사랑합니다’ ▲슈만 연가곡 ‘내 손가락에 낀 반지여’와 ‘그는 모든 사람들 중 가장 멋있다’ ▲슈베르트의 ‘마인’ ▲데이브 브라이너 편곡의 ‘쉬-붐’ ▲미국 영가 스타일의 ‘Great God Almighty’ 등을 준비했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로비에서는 효돈중학교 하례합창단 학생들과 서귀포합창단이 공연을 가진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홀로아리랑’ 등을 부른다. 여기에 첼리스트 김호정(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과 협연으로 자크 오펜바흐의 ‘재클린의 눈물’,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 68번’을 연주한다. 

공연은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8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인터넷 예약(서귀포시 E-Ticket)으로 받는다.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문의 : 064-739-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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