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50대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닌 혐의다.

지난 8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서귀포경찰서
지난 8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읍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서귀포경찰서

A씨는 현장에 출동해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요구에 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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