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수천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이 넘어졌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무수천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음식물쓰레기 차량이 넘어져 내용물이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애월읍 광령리에서 노형동 방면으로 좌회전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이 넘어지면서 내용물이 도로로 쏟아지는 등 한때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뒤 다른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과 도로청소 차량이 출동해 현장을 정리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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