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주 북부, 동부, 서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사이 열대야 기록 지점의 최저기온은 제주 26.6도, 서귀포 25.2도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제주 37일, 고산 22일, 성산 22일, 서귀포 25일을 기록했다.

제주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1도 내외(최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무덥겠으며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에는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15일 오후 사이 가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기도 하겠지만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31~32도(평년 29~30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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