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경기지회 교류전
8월19~24일 제주문예회관서 80여명 출품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nbsp;<br>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각의 맥을 잇고 있는 제주도와 경기도 작가들이 지역을 뛰어넘는 유의미한 첫 교류전을 마련했다.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번 교류전에는 제주와 경기지회에서 모두 80여 명 회원이 작품을 출품해 두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창작활동을 더욱 왕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strong>사랑은 관심이다</strong> / 현승남 作 .&nbsp; (사)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장 ⓒ제주의소리
사랑은 관심이다 / 현승남 作 .  (사)한국서각협회 제주도지회장 ⓒ제주의소리
<strong>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strong>(상감기법의 도자작품) / 김성열 作. (사)한국서각협회 경기도지회장 ⓒ제주의소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상감기법의 도자작품) / 김성열 作. (사)한국서각협회 경기도지회장 ⓒ제주의소리

서각은 나무나 돌과 같은 재료에 조각칼과 망치·정을 이용해 새겨넣은 조형언어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이다. 점과 면, 그리고 선이 조화롭게 하나되어 비로소 예술작품이 되는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번 제주-경기 교류전을 준비한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측은 재료의 결을 섬세하게 살려 전통서각의 멋과 맛을 재현하면서 현대예술의 가치까지 깃들게 했다고 밝혔다. 

현승남 제주지회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는 시점에 경기지회와 첫 교류전을 제주에서 갖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교류전에 출품된 두 지역의 우수한 서각작품을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서각의 예술적 가치를 공유하는 지속적인 교류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열 경기지회장도 “세계적인 섬, 제주에서 제주-경기 교류전이 열리는 의미는 심대하다”라면서 “대립과 반목이 유난한 우리사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의 기적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strong>明志(명지) </strong>/ 김홍수 作. 한국서각협회 경기지회 회원&nbsp;ⓒ제주의소리
明志(명지) / 김홍수 作. 한국서각협회 경기지회 회원 ⓒ제주의소리
<strong>차 한잔</strong> / 문성만 作.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회원&nbsp;ⓒ제주의소리
차 한잔 / 문성만 作. 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 회원 ⓒ제주의소리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nbsp; 이번 교류전에 출품한 제주지회와 경기지회 회원 명단 ⓒ제주의소리
‘2023 한국서각협회 제주-경기 교류전’이 8월19일(토)부터 24일(목)까지 (사)한국서각협회 제주지회(회장 현승남) 주최로 경기지회(회장 김성열)를 초청해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에 출품한 제주지회와 경기지회 회원 명단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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