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1월 16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열리면서,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응시 원서를 받는다.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에 따르면, 8월 24일(목)부터 9월 8일(금)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교육청 등에서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를 받는다.

올해부터는 서울, 서귀포,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청은 제주에서 시험을 응시하면서 수도권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을 위해, 9월 7일(목)과 8일(금) 양일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80)에서 원서를 받는다. 교육청 파견 직원이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올해부터 교육청 접수 대상자 가운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수험생을 위해 8월 31일(목), 9월 1일(금) 양일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 토평로 43)에서도 원서를 받는다.

응시 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8월 24일(목)부터 9월 5일(화)까지 누리집( https://csatapply.kice.re.kr )으로 인적 사항(사진 포함), 응시 영역, 선택 과목 등을 입력하고 난 뒤, 원서 접수처를 방문해 신분 확인 등 제반 과정을 거치면 접수 절차가 끝난다. 온라인 작성 시스템은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교육청은 “온라인 작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선생님 또는 가족과 상의하며 화면을 보면서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입력할 수 있다. 출신 학교에 가기 부담스러운 졸업생 역시 사전 입력을 통해 학교 방문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장점을 소개했다.

온라인 작성시스템 설명서와 응시원서 접수 관련 세부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누리집( https://www.jje.go.kr )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타 시·도 졸업생(주소지가 제주도인 경우) 등은 교육청(제주시 문연로 5) 별관 1층 임용지원실에서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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