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날 낮 12시3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의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의 쌍둥이가 탄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 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17일 이날 낮 12시3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의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의 쌍둥이가 탄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 제공=제주소방안전본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후 관광차 제주를 찾은 독일 국적 쌍둥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중경상을 입었다.

17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의 한 도로에서 독일 국적의 쌍둥이 A씨(18)와 B씨(18)가 탑승한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안면부와 골반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고, B씨는 사지 열상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잼버리에 함께 참가한 일행 7명과 오토바이 5대를 나눠 타 이동하던 중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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