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긴급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세로1.32m 가로 0.8m 깊이 1.2m 상당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시 제주공항에서 연동 방면으로 달리던 렌터카업체 버스 앞바퀴가 싱크홀에 빠져 견인됐다.

버스에는 운전자와 렌터카 이용객 10여 명이 탑승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은 사고가 난 지 1시간 뒤인 오전 10시께부터 싱크홀을 메꾸는 긴급공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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