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오는 9월10일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가 개최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9월10일 오후 2시,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제주빌레앙상블 무용극 어머니 달의 신화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머니 달의 신화는 제주-대전-일본 협업 프로젝트로 제주빌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 대전 무용단 ‘놈스’의 몸짓과 일본 교토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전파하는 김일지 선생이 함께 만들어낸 합작 프로젝트다.

이번 작품은 시각 장애가 있는 아들이 어머니를 지켜내려는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미디어 영상, 오브제를 춤에 녹여 몽환적인 연출을 시도했다.

제주빌레앙상블은 제주문화를 소재로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적인 것에 대한 다양한 시각에서의 고민과 차별화된 공연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관람료는 관객 스스로 책정한 금액을 지불하는 감동후불제이며, 모금액은 재일제주인을 위한 공연제작비로 사용된다.

티켓은 8월24일(목)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연기획팀(064-760-3364), 제주빌레앙상블(064-755-12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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