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개최
스포츠+관광 융복합 전략 방안 논의

제주관광학회(회장 송상섭)가 23일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관광의 또 다른 기회,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광산업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 속에서 제주 관광의 도약을 위해 스포츠와 관광의 융복합적 전략방안을 찾아보기 위함이다.

엔데믹 이후 관광산업과 스포츠산업은 ICT와 융합되면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테크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나 제주는 육성 및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국제관광도시 제주가 지니고 있는 스포츠관광 자원과 인프라에 스포츠테크를 적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주제는 스포츠관광 하드웨어 중심으로 ‘가장 강력한 콘텐츠 스포츠, 관광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엄기준 필드홀딩스 대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주제는 스포츠관광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스포츠테크와 제주관광’에 대해 강민성 제주테크노파크 팀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주제별 6명의 전문가가 토론을 펼친다.

송상섭 제주관광학회장은 “스포츠관광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작용해 국제관광도시 제주의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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