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9월 2일(토) 제주 블랙박스 공연장 비인에서 음악 공연 ‘2023 제주-도쿄 사운드브릿지’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와 일본 도쿄에서 활동하는 대중음악인들이 각자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제주 뮤지션은 제주예총, 제주대중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VAL), 싱어송라이터 젠 얼론(ZEN  ALONE)이 참여한다. 일본 뮤지션은 자이니치 펑크(ZAINICHI FUNK), 스쿠비두(SCOOBIE DO)가 참여한다.

사우스카니발은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의 정서를 담아낸 한국형 자메이카 스카 장르를 기반 삼아, 라틴 음악, 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제주밴드다.

젠 얼론은 솔로 정규 1집 ‘Old diary’ 발매 후,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제주 뮤지션이다. 리스펙츠(Respects), TodayxSpot 등 밴드와 솔로 활동을 오가며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펼쳐온 싱어송라이터다.

자이니치 펑크는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7인조 딥 펑크 밴드다. 펑크(Funk)라는 음악 장르를 일본에서 제대로 선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에 1집 앨범 ‘Zainichi Funk’를 발표 후 현재까지 5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싱글을 발매했다.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능숙한 쇼맨십으로 유명하다.

스쿠비 두는 펑크(Funk)와 록(Rock)의 스타일로 압도적인 연주력과 소울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본에서 ‘LIVE CHAMP’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6년 메이저 레이블에서 나와서, 자체 레이블 ‘Champ Record’를 설립했다. 일본의 음악 팬들에게는 독립적인 음악 정신을 상징하는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제주 공연에 참가하는 뮤지션들은 9월 5일 도쿄 ‘라이브하우스 FEVER’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콘텐츠코리아랩의 입주 기업이자 제주웹툰캠퍼스의 강사인 ‘마술펜’ 강일 작가는 참여 뮤지션의 캐릭터를 제작하며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인 ‘JEMI콘텐츠클럽’의 일환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22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은 비인 누리집( https://www.be-in.kr/product/performance/1149 )에서 가능하다. 

문의 :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팀 064-73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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